신한금융투자 고객 보안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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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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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전자금융 범죄로 인한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카드 번호노출을 방지하는 온도감지 필름 배포, 본인인증 절차 강화 등 보안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도감지 필름'은 보안카드에 부착해 사용하는 것으로, 손으로 접촉 시에만 일시적으로 보안번호가 보였다가 사라진다. 이로써 보안번호 전체가 한꺼번에 노출되지 않고 복사나 화면 입력이 어려워 범죄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 필름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중이다.

전자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본인인증 절차도 강화했다. 온라인 대출서비스 시 본인인증 절차와 함께 '휴대폰 명의 인증(SMS)' 또는 '2채널 인증(ARS)' 등 추가 인증 절차를 거쳐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시 손실 차액을 배상하는 '불만제로', 가입철회 서비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출금을 통제할 수 있는 '안심출금' 서비스, '수익률 알리미' 서비스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기호 신한금융투자 업무개발팀장은 "전자금융 범죄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고객 스스로가 휴대폰 및 기타 개인정보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신한금융투자 고객지원센터(☎ 1588-03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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