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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유영성 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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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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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대 신임사장에 유영성 전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25일 취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새로운 수장을 맞아들이며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활로를 찾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7대사장으로 유영성 전 인천시도시계획국장(사진)이 25일 취임하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않고 내부 전산망을 통해 취임사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한 신임 유사장은 부채가 8조에 이르는 도시공사의 현상황이 최대의 위기로 인식하고 최단시간내 업무파악과 그에따른 대책마련에 취임직후부터 고심하고 있다.

창립1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선수촌아파트 주택분양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경기침체 라는 커다란 걸림돌이 주요 원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탁상공론적인 무계획한 사업진행과 무리한 사업처리 방법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주위의 지적이어서 인천시도시공사는 자칫 회생불능의 처지에 처하게 될 위기에 놓여있는등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사가 3대 핵심사업으로 내세웠던 ▷검단신도시개발사업 ▷영종도미단시티개발사업 ▷도화구역개발사업등이 모두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부는 사업포기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할 기로에 처한 사업도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풍부한 도시계획 및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신임 유사장의 역량에 인천도시공사의 명운이 좌우 될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임유사장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도시공사 업무를 밑바닥까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신임 유영성사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최대한 빨리 수립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며 “무엇보다 공사 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한마음으로 뭉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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