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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리샤오린 회장 "한중, '행복'이란 꿈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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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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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U TV 리샤오린 회장 "한중, '행복'이란 꿈 공유해"

아주방송 박환일, 주현아, 최지원, 이용강 =

방한 중인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24일 오전 연세대 학술정보원에서 '중국의 꿈, 세계의 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습니다.
 
[리샤오린/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어렸을 적 제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 아버지는 제게 진지하게 말했죠. "의사들은 매일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환자들을 만나야 한다. 나는 내 딸이 인적 외교를 위해 일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조언을 받아들여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 전 중국국가주석의 막내딸로 주미 중국대사관을 거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처장,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119월부터 명실상부한 '중국 민간 외교의 사령탑'이라고 불리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날 리회장의 강연 중에는 '' '행복' '희망' '평화'라는 단어가 곳곳에 녹아 있었습니다.
 
[리샤오린/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현재 중국 사람들은 모두 중국의 꿈을 이야기합니다. 국가 수준의 측면에서, 중국의 꿈은 2020년까지 중국의 GDP15(현재 GDP79917억의 2), (1인당 국민) 평균 소득을 1만 달러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중국은 또한 중국의 꿈이 중국의 국제적 가족이자 친구인 다른 나라들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 리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리샤오린/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 칭화대 연설에서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행복'에 대한 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강연 후, 많은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 중국의 꿈과 세계인의 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강연을 마친 리회장은 정갑용 연세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연세인증서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긴밀하게 연결된 한국과 중국의 꿈이 앞으로 더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 함께 행복, 통일, 평화를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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