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의 경우, 내수 및 수출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 절상(-3.1%), 준중형 이하 차급 확대(52.7% → 53.4%)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노조특근 거부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이 뼈 아팠다. 여기에 가공비 증가 및 1분기 일회성 리콜 비용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무려 21.0% 감소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관계회사 투자 손익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현대위아 처분이익 영향 등으로 금융손익이 감소, 전년 대비 각각 20.6%, 14.5% 감소했다.
한편 기아차는 2분기에는 해외시장 판매 호조와 환율 안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13조1126억원, 영업이익 1조126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8.3%, 6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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