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6 13: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두천 창말어린이집 어린이, 실종상황 벗어나 가족품으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조를 얻어 금년에 시행한 3차례의 실종유괴예방 교육이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오전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관내 창말어린이집 박정애 원장은 금년 3월 26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시행된 아동 실종유괴예방 교사교육에 참석한 이민지 교사의 경험을 전했다.

6세아반 담당교사인 이민지교사는 지난 봄 강원도 홍천 대명오션월드로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야유회 현장학습 체험활동을 하던 중 인파로 혼잡스러운 상황에서 한 어린이가 실종되어 당황했다.

그러나 실종된 어린이가 본래 있던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 찾을 수 있었으며, 당시 그 어린이는 어린이집에서 전달교육한 아동 실종유괴예방 내용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를 기억하고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침착하게 주변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실종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25일 오후 2회차 인형극에 참여한 안흥어린이집 박문희 원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인솔 원장과 교사들은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이와 같은 무료 인형극은 교육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