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24일 광주시청에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강운태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지분은 60%이며 이밖에 교보증권(30%), KT(10%)가 출자자로 참여했고 신한은행과 흥국자산운용은 금융회사로, 금호터미널은 임대업체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2017년까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총 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2만2000㎡에 지하 3~지상 11층, 연면적 12만2000㎡ 규모다.
이곳에는 KTX와 도시철도·버스 환승시설과 업무·숙박, 상업·유통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일대에 병원·호텔·도심형 테마파크·쇼핑센터·문화공간이 갖춰지면 이 복합환승센터는‘호남권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가 열렸던 대구스타디움 지하주차장을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호남의 랜드마크가 될 본 프로젝트도 명작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