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삭발, 조지 부시 사진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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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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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Patrick's pal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미국 제41대 전직 대통령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의 삭발이 화제다.

'
패트릭의 친구(Patrick's pal)'라는 사이트에는 지난 24(현지시간) 삭발한 부시 전 대통령과 두 살 된 패트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패트릭은 부시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경호를 맡았던 비밀경호요원 존의 아들로 백혈병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었다


소식을 들은 부시 전 대통령은 패트릭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과거 경호원들과 함께 삭발했고 이 사연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삭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
정말 감동이다" "전직 대통령의 삭발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져" "아이에겐 정말 큰 힘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53년 당시 네 살이었던 딸 로빈을 백혈병으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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