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DMZ 국제심포지엄 제1세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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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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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김균열, 이주예=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DMZ의 평화적 이용과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협정 60년을 맞는 DMZ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심포지엄의 시작에 앞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탈북자매 신은희․신은하님과 유진벨재단의 함제도 신부, 휴전선 촬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최병관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1세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서는, 국민대학교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와 한국전략문제연구소 문성묵 박사 등이 참석해 DMZ의 활용방안과 평화통일의 발판으로서의 DMZ의 가치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진 토론은 고려대학교 남성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토연구원 이상준 센터장과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가 참석해 남북 간 신뢰 쌓기와 일관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이상준 센터장은 "우리는 북한과 국제사회에 어떤 정책으로 신뢰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영종 기자는 "북한의 신뢰를 얻어가는 것은 어렵지만 집중해야하는 부분"이라며, 세계평화공원 등 DMZ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성욱/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Q. 정전협정에 의해 태어난 DMZ가 환갑이 되었다. 다가오는 60년, 어떻게 전망하는가?

질의응답 시간에는, 남북관계에 실질적 관심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DMZ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남북화해 협력방안과 DMZ의 평화적 이용에 대해 모색하는 소통과 융합의 장이 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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