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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전남 화순에서 열린 '사랑채움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전기는 전남 화순군 우봉마을과 부곡마을에서 ‘사랑채움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6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됐으며 수원·세종·부산사업장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이 참가했다. 여름휴가 대신 동료,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참가자들은 옥수수 따기, 잡초 제거, 독거노인 빨래 등 농가 일손 돕기는 물론 옥내 노후배선 교체, 가전제품 및 농기계 수리, 효도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2년부터 12년 동안 농촌봉사활동에 참가 중인 김성태 삼성전기 차장은 “여름휴가 대신 봉사활동을 하니 아이들에게 산교육이 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덥고 몸도 힘들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환 삼성전기 인사팀장(전무)은 “임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도 불어넣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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