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하반기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 전 계열사의 임직원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실력과 경쟁력만 있으면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다”며 영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침체로 성장은 정체되고 수익성 악화와 위험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직혁신 △수익개선 △위험관리 강화 △고객신뢰 확충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그룹 차원의 창조금융 통합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익원 창출 뿐 아니라 기업육성과 발전을 돕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구두를 신겨주면서 “오늘부터 여러분도 나와 똑같은 구두를 신고 성공적인 민영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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