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비심리지수 109.5, 전분기 比 4.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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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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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적 비수기, 취득세 감면 종료 영향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 추이. <자료: 국토연구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여름철 비수기와 취득세 추가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체감경기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5로 전분기 114.3보다 4.8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99.0)보다는 10.5포인트 높다.

0~200의 값으로 표현되는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시장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란 응답자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4월까지 115.6까지 올랐다가 5월 114.8, 6월 109.5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수도권은 107.0, 지방은 112.5로 전분기보다 각각 4.9포인트, 4.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106.2)도 같은 기간 6.6포인트 내렸다.

전국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전분기보다 5.1포인트 내린 111.7을 나타냈다. 주택시장 지수 역시 4월 118.1로 상승하다 5(117.3)·6월(111.7) 하락세다. 서울·수도권(109.4)과 지방(114.6)은 같은 기간 5.2포인트, 4.9포인트 내렸다. 서울은 6.4포인트 내린 108.5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분기보다 2.3포인트 하락한 113.1로 서울·수도권(106.4)과 지방(121.4) 각각 3.7포인트, 0.8포인트 떨어졌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3으로 전분기 대비 7.8포인트 내렸다. 서울·수도권(112.4%), 지방(107.8)이 각각 6.8포인트, 9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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