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출장, 유학 및 관광 등을 이유로 해외로 발길을 재촉하는 칭다오(靑島) 주민이 늘고 있다.
칭다오 관계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를 방문한 주민 숫자는 연인원 80만명으로 그 중 관광객이 69만2400명을 기록, 전체의 90% 비중을 차지했다.
2009년 칭다오의 해외방문객 수는 15만3800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27만2700명으로, 2011년에는 동기대비 무려 64.72% 증가한 44만9200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급증이 눈에 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2010~2012년 3년 동안 해외방문 관광객 수가 50% 이상의 속도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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