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커플 성행위장면 SNS 확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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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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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알티라운지○○○’ 이름 사진 페이스북 등 급속도로 퍼져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시립대 건물 안에서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대낮에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29일 오전부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4일 이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며 폐쇄회로(CC) TV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달렸다.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자 서울시립대 측은 “사진 안에 찍힌 곳이 서울시립대 건물은 맞으나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라 서울시립대 학생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편히 쉬는 공간이라 CC 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이는 누군가 찍어서 올린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몰상식한 행위를 한 커플은 물론, 이 사진을 몰래 찍어서 유포한 사람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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