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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2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 스쿨핑을 열었다. 지난 25일 노을캠핑장에서 진행된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1박2일 K2스쿨핑에서 참여 학생들이 K2 오렌지 재능기부단의 시범에 따라 조별 공동 줄넘기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K2는 30일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소통 캠핑 'K2스쿨핑'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 사회 청소년에게 레저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K2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쿨핑(Schoolping)'은 학교와 캠핑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활동에서 소통하며 배우고 즐기자는 의미가 담겼다.
K2는 지난 19일 성애원과 녹번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들과의 스쿨핑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총 10회 스쿨핑을 열었다.
오는 8월에도 총 15회 스쿨핑을 열어 연말까지 100회, 4000여명의 청소년과 소통캠핑을 열 계획이다.
스쿨핑에서 청소년들은 K2 사내 봉사단 '오렌지 재능기부단' 시범에 따라 텐트를 설치하고, 식재료를 위한 조별 공동 미션·공감 스피치·칭찬 롤링페이퍼 등 또래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효정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최근 레저활동을 주제로 한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입시 위주교육이나 경제적 상황 때문에 레저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긍정적 정서와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천우용 오렌지재능기부단 K2용품기획팀 주임은 "말수가 적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자 먼저 대화의 문을 열고,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쿨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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