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부천 중동' 일대 최초 4베이 설계 도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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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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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 [이미지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경기도 부천신도시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혁신설계를 도입한 중소형 아파트가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오는 8월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모든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특히 88%인 541가구는 침실이 남향인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부천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전용 59㎡ 아파트에 4베이의 혁신설계를 도입한 것은 일대 최초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안방에 드레스룸(파우더 및 옷장)은 물론 부부욕실에 샤워부스까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소형이지만 주방에 다용도 수납장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의 신평면인 스마트사이징인 전용 70㎡도 갖췄다. 이 주택형 안방에는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 가능한 특화된 선택형 알파룸을 도입했다.

게다가 주방 팬트리, 복도수납장, 워크인 신발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침실에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하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의 크기와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다. 이 단지는 래미안 부천 중동 일대 젊은 부부들이 많다는 점과 탑상형을 좋아하는 수요자들을 고려해 전용 70∙84㎡ 75가구에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내 주차장은 100% 지하로 설계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집 현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차공간의 70%는 일반적인 주차공간 면적(2.3m*5.0m)보다 주차폭을 20cm 넓힌 ‘확장형 주차장(2.5m*5.1m)’을 설계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부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인데다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1588-1375.
래미안 부천 중동에 설계된 스마트사이징 주택형 평면도. [이미지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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