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주군의 태양' 공효진 "로코퀸? 다음엔 부잣집 딸 해보고 싶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0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공효진이 '로코퀸'이라는 애칭에 대해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30일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작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은데 자꾸 손이 가고 하는 것이 로코(로맨틱코미디)인 것 같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한 작품을 하면 그 다음에도 똑같은 장르의 시놉시스가 많이 들어 온다. 어쩔 때는 제가 다닌 직장의 이름만 바꾼 작품을 저에게 주시기도 하더라"며 "그래서 영화는 무겁고 사람들이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는, 그런 색이 뚜렷한 작품들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를 무거운 작품이나 색깔이 뚜렷한 작품을 선택하다보니)드라마는 그런 부분을 완화시켜야한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다음 작품은 로코가 아닌 것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도 부잣집 딸도 해보고 싶고 지식층도 연기해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거대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님 주군 주중원(소지섭)과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다가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것, 듣고 싶지 않은 것들을 접하게 된 영감발달 여비서 태양 태공실(공효진)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호러물이다. 소지섭, 공효진 외에 서인국, 김유리, 최정우, 김미경, 이종원, 정가은, 박희본, 이재원. 인피니트 김명수(예명 엘), 한보름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