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자급제폰 제조 중기 두 대까지 전파인증 시험비용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1 0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래부, 중기 우수제품 대상 전파인증 시험비용 지원 나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자급제폰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두 대까지 전파인증 시험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의 전파인증 시험비용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안전, 전파환경보호, 전자파장해예방 등을 위해 블루투스 무선기기, 차량용 블랙박스, USB메모리 등 ICT 분야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전파법에 따라 출시 전 반드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나 인증을 위해 거쳐야 하는 시험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들어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돼 왔다.

미래부는 중소기업이 우수기술과 창의아이디어 등을 구현해 생산한 제품의 경우 전파인증 시험비용을 지원해 시험비용부담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자급제폰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두 대까지 전파인증 시험비용을 우선 지원해 자급제폰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5조9000억원으로 신청한 기업의 규모, 제품의 기술성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제품을 선정하고 기업의 규모에 따라 50~90% 범위 내에서 시험비용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8월 1일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 홈페이지(www.emti.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전파인증 시험비용지원으로 인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이전보다 쉽게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창조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