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국 게임사 ‘럼블’에 전략적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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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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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은 자사의 일본법인이 미국의 멀티플랫폼 기반 게임 개발사인 ‘럼블 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럼블은 소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이다. 이 회사는 그렉 리더드슨 최고경영자(CEO) 등 게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포진해있다.

대표작으로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킹스 로드’가 있다. 이번 투자로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관리 본부장이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CFO는 “게임 플랫폼 융합이 이뤄지는 가운데 고도화되고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유료화 게임은 게임산업의 미래라 할 수 있다”며 “럼블은 이 같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북미 지역 개발사”라고 말했다.

이어 “멀티플랫폼 기반의 F2P 비즈니스 모델과 고도화된 게임플레이의 결합이라는 비전을 넥슨과 함께 나누는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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