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경기장 위탁운영기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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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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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서구 주경기장 등 지역별로 건립된 종목별 경기장 총 8개소 16개 경기장에 대해 연도별 준공일정에 따라 3단계별로 위탁 운영기관을 확정하였다.

인천시에따르면 확정된 위탁운영 기관은 공공체육시설 운영 관리의 효율성과 경제성 제고를 위한 경기장별 스포츠 종목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전문체육단체에 위탁하고 종합운동시설 및 조경·체육공원 시설 등은 시설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경기장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운영인력의 최소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최대화 하여 금년도 「전국체전」과 내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할 계획이다.

위·수탁 계약은 경기장별 준공시기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하여 1단계로「문학박태환수영장」,「열우물테니스경기장/스쿼시 경기장」은 시체육회,「송림체육관」은 시설관리공단,「강화고인돌체육관/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은 강화고려역사재단으로 하여 위·수탁계약 체결을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로 금년 9월에 준공되는 「남동체육관」은 남동구,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은 시체육회,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장」은 시설관리공단으로 8월중에 위탁한다.

3단계로 내년초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선학다목적체육관」은 연수구, 「서구주경기장(크리켓경기장 포함)」은 시설관리공단, 「선학하키경기장」,「옥련실내사격장」,「국제빙상경기장」은 시체육회에 위탁하는 것으로 확정하여 내년 5월까지 모든 AG 신설경기장의 위탁운영 계약을 완료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AG 신설경기장의 위탁운영을 통한 전국체전 및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여가선용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설경기장 운영에 따른 운영비 절감을 위하여 기존 문학경기장에 근무중인 시설관리공단 인력을 서구 주경기장, 송림체육관, 계양체육관등에 재배치하여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절약하고, 문학경기장은 공모절차 등을 거쳐 민간에 위탁하는 등 경기장 운영에 따른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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