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제휴는 자동차, 통신, 단말기 업계의 최고 브랜드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4사는 자동차-IT·통신 산업 간의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4사는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지원 △스마트 차량 서비스 관련 신규 솔루션 개발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새로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위한 공동 사업 협력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 사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사는 신개념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큐 프렌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큐 프렌즈는 기존 차량관리 앱과 차별화되는 고객 맞춤형 자동차 관리 서비스로 자동차-IT·통신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차량 관리 편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 프렌즈는 기아차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을 소유한 고객도 이용 가능하며 △△에코지수, 주행거리, 주행속도 등 차량 운행 기록 △정비 이력 및 보증기간 안내 △사전점검 알림 서비스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자동으로 제공한다.
큐 프렌즈 앱의 스마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고객은 본인 차량에 유디테크에서 개발한 통신 장치를 장착하고 스마트기기에 애을 다운 받아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단, 통신 장치를 장착하지 않아도 앱 내 다양한 기능 제공)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 갤럭시 S4, 갤럭시 S4 LTE-A, 갤럭시 노트2를 전국의 오토 큐 매장에서 구매한 SK텔레콤 고객에 한해 차량과 스마트폰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공된 통신 장치는 오토 큐 매장에서 무료로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큐 프렌즈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1위 기업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마트 차량 관련 솔루션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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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1일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사진 왼쪽부터)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 등 4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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