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무선 초음파 진단 기기 개발 업체에 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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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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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소프트뱅크벤처스는 휴대형 초음파 진단 기기를 제조하는 힐세리온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와 애플리케이션으로 PC·스마트폰 등에서 초음파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학부에서는 전자공학을, 대학원에서는 의학을 전공했으며 2006년 우주인 선발대회에서 최종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김동환 수석심사역은 “힐세리온은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인한 휴대성과 사용 용이성에 착안해 초소형 사이즈의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해 냄으로써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자 하는 도전의지가 충만한 기업”이라며 “IT와 의료의 창조적인 융합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이 열어갈 새로운 시장을 기대해 본다”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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