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 백련막걸리 세계 시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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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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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주류품평회 브론즈 메달 수상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로 만든 신평양조장(대표 김용세)의 백련막걸리가 지난달 30일 ‘영국주류품평회(IWSC)’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진시에 따르면 영국주류품평회(IWSC)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로 aT 주관으로 국내 전통주 8개 제품이 출품해 이 중 5개 제품이 입상했으며, 당진 백련막걸리는 포도주(Wine) 부문에서 브론즈 메달을 받았다.

백련막걸리는 80년 전통의 3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12년 우리술 품평회’ 살균막걸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련막걸리가 영국주류품평회에서 입상함으로써 맛과 품질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통한 것이다.

백련막걸리를 제조하는 신평양조장은 2013년도 농축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돼 양조장 외관정비와 체험시설 조성을 통해 10월부터 전통주 막걸리 체험장과 팸투어 등을 운영, 우리 전통술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명품 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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