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투자자신뢰지수 44.4…투자 불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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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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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7월 중국 주식투자자 신뢰지수가 44.4를 기록해 전달 대비 0.7 하락했다고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1일 보도했다.

중국 증권투자자보호기금회사 최신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중국 주식투자자 신뢰지수가 동기대비 1.55% 하락한 44.4을 기록했다. 6월에 이어서 50을 밑도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고조된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7월 주식시세 희망지수는 44.8로 전달 대비 0.5 상승했으나, 투자자들이 주식시세에 대해서도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평가지수는 62.8로 전달 대비 7.2 상승했다. 이밖에 설문조사에 참가한 42.41% 투자자가 현재 중국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국내경제 및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도 하락했다. 설문에 응한 투자자 중 절반 가량인 43.93%와 39.46%가 각각 현재 국내 경제상황과 국내 경제정책이 향후 3개월의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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