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해외 예금인출 부정사용 24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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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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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NH농협카드가 해외 예금인출 사고예방 시스템을 통해 해외 현금 사고 예방에 나섰다.

농협카드는 해외 예금인출 사고예방 시스템을 구축,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카드가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기기(ATM) 부정사용 방지시스템은 카드 사용패턴을 고려해 의심거래가 발생하면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 카드 사용 정지를 하게 된다.

현재 각 카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정사용 방지시스템의 경우 카드 도난이나 분실, 위변조사고 등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지만 해외 현금인출 사고에 대한 예방은 어려웠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ATM 부정사용의 경우 일정한 패턴이 없어 모니터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효과적인 예방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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