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항훈련 중인 중국 해군 훈련함 정허(鄭和)함이 4일 한국 해군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오전 장병과 훈련생도 등 360여명을 태운 정허함은 우리나라 해군 장병들의 환영 속에 경남 창원지 진해군항에 입항했다. 정허함의 진해군항 방문은 지난 2009년 10월 이래 두번째다. 한국에 머무는 4박5일 일정 동안 정허함 장병과 훈련생도들은 해군사관학교, 한국형 구축함(DDH-Ⅱ)인 ‘최영함’ 등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해군장병들과 친선 체육활동을 한 뒤 오는 8일 다음 기항지인 말레이시아로 출항한다. [진해=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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