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농대에 따르면 참가학생들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장성, 김제, 공주를 지나 서울 광화문까지 총 440㎞의 거리를 15박16일 동안 완주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기획한 윤영경(여, 21세) 양은 "졸업 후 학생들이 영농・영어현장에서 활동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코스로 계획했다"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 학생들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대는 졸업 후 대한민국 농림수산업을 이끌어갈 CEO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림수산업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대장정 코스는 해남 땅끝마을 → 영암 → 나주 → 장성 → 정읍 → 김제 → 익산 → 부여 → 공주 → 천안 → 안성 → 용인 → 성남 → 서울 광화문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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