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은 4일 신화통신을 이용해 3일 오전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황뉴옌산에 단체 등산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뒤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등산객들을 산 입구까지 데려다 준 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구조에 착수했다. 실종 당시에는 황뉴옌산 일대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당국은 실종 등산객들이 이창시와 인근 도시 주민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