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수구에 따르면 1차 사전교육을 통과한 135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본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7월13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학생들이다.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연수구가 GCF사무국 송도유치 1주년을 맞아 국제·환경도시의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전교육은 본교육에 필요한 기후변화, 협약이해, 환경문제, 토론요령 등 기초 소양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본교육은 토론기술, 언어능력 배양, 전문가 특강 등 영역별 심화교육으로 이뤄졌다.
연수구는 본교육을 마친 뒤 선별돈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10월 후속 교육을 통해 11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SONGDO 2013 MCOP(송도 모의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교육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를 주도할 차세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은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본교육이 진행되는 5~7일 구청 1층 송죽원에서 학생들이 만든 환경 관련 동영상과 포스터 5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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