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5일 오후 3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한동수 청송군수 주재로 고추 가격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청송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송군은 5일 오후 3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한동수 청송군수 주재로 관련부서,군의회,지역농협,고추가공업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가격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금년도 최적의 일조량 등으로 고추 생육 상황이 예년에 비해 양호하여 전국적인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지난해 고추재고 물량이 많아 고추가격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지역 고추재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 관련부서, 군의회, 지역 농협, 가공업체 대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조체제 구축과 판로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 고추 재고 물량에 대해서 정부가 전량 수매해 줄 것과 빠른 시일 내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 청송군의 고추재배면적은 1038ha로 지난해 1270ha보다 232ha(△18%)감소됐으며 생산량은 지난해 4115톤 보다 약 10%정도 감소된 3695톤(예상수확량)의 고추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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