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 신약 '오바지오' 국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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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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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젠자임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오바지오는 1일 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임상 연구 결과 다발성 경화증 재발 발생 위험률 감소, 치료 만족도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지오는 지난 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

유럽에서는 유럽허가당국(EMA) 산하의 의약품평가위원회(CHMP)로부터 올해 3월 의약품 허가 권고를 받고 다음달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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