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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금이’ 자장면으로 나누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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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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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학교조리사회, 지역농수산물 활용 조리실습 연수 -<br/>- 아동보호시설 찾아 ‘자장면 먹는 날’, ‘이불빨래’ 봉사활동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지역 학교조리사 44명으로 구성된 조리연구 동아리 ‘장금이 사랑’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혜전대학교 창의관에서 동아리 활동으로『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과정』을 개설, 정보공유와 조리기술 향상을 위해 땀을 흘렸다.

이번 연수는 충남 학교조리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동아리활동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학교급식 조리과정에서 다양한 지역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웰빙메뉴 조리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사고력을 함양하고 회원 상호간 조리기술 등 정보교환으로 충남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새감마을(예산군 덕산면 소재)을 찾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불빨래와 대청소를 하고, 직접 준비해간 식재료로 자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을 하면서 ‘장금이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앞으로도 원생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실과 식당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위생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충남 학교조리사회 윤정용 회장(아산 신광초)은 “이번 연수와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교 조리사들이 정보공유와 새로운 지식 습득을 통해 자기계발과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원생들에게 엄마의 ‘情’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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