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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환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맨유는 7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AIK(스웨덴)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23분 터진 앙헬로 엔리케스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요코하마 마리노스, 태국 올스타전 등에서 패하고, 세레소 오사카전에서 비긴 이후의 무승부라, 팬들의 실망은 더 컸다.
로빈 판 페르시를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등 1군 멤버를 대거 내세운 맨유는, 득점 기회를 연달아 놓치며 AIK의 날카로운 공격에 수비진이 흔들리기까지 했다. AIK 로빈 콰이슨의 선제골로 패배 위기에 몰린 맨유는, 후반 23분에야 엔리케스의 활약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오는 18일 스완지시티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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