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휴대성 강화한 LED 포켓 프로젝터 시리즈 2종 출시

옵토마의 휴대용 프로젝터 ML1000 [사진제공=옵토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옵토마는 고화질의 HD 화면을 구현하는 초소형 LED 포켓 프로젝터 ‘ML550’과 초슬림 LED 포켓 프로젝터 ‘M1000’ 의 총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DLP 기술을 탑재한 옵토마의 친환경 LED 포켓 프로젝터 시리즈인 ‘ML550’ 과 ‘ML1000’은 각각 10000:1, 15000: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각각 500, 10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고광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대형 화면을 통해 생생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고 옵토마측은 설명했다.

‘ML550’은 105(가로) x 106.5(세로) x 39.5mm(높이), 무게 400g의 초소형 제품으로 높은 휴대성이 장점이다. 스트리밍 동영상과 모바일 장치에 저장된 파일 및 사진들을 미러링 할 수 있으며 데이터 출력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ML1000’은 별도의 MHL 케이블을 구입하면 핸드폰 등 휴대용 장치의 영상을 바로 투사할 수 있다. 또한 SRS WOW HD 를 적용한 2개의 3W 스피커를 내장해 오디오를 강화했다.

‘ML550’ 과 ‘ML1000’ 두 제품은 그 외에도 밀폐식 광학엔진 디자인으로 별도의 광학 및 열 경로로 열 효율성을 높였으며 2만 시간의램프 수명으로 유지 비용을 줄였다.

티 아이 린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친환경 LED 포켓 프로젝터 시리즈 2종은 각각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와 슬림한 바디에 혁신적인 기능을 더해 모바일 시대 필수품의 요건을 두루 갖춘 제품들이다”라며 “LED 프로젝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 소비의 최소화는 물론, 포켓 프로젝터의 휴대성을 더해 합리적인 소형 프로젝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내달 7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ML550’은 110만원, ‘ML1000’은 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