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제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체휴일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6일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비공개 실무급 당·정·청 회동에서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게 하는 제도인 '대체휴일제' 도입안을 논의했다.
당정청은 설·추석 연휴에 대해 공공 기관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대체휴일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날 적용 여부는 당정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ne****)은 "공익기관은 휴일인데 기업이 평일이라면 국민으로서 형평에 맞지 않다. 기업에선 휴일에 따른 수당 지급이 부담되지만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과 형평성에 맞는 제도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je****) 역시 "대체휴일제! 이런 정책 진짜 맘에 든다. 과연 학생한테도 적용이 되려나? 어른 중에서도 공무원·공기업 근로자만 좋겠네. 민간 회사에서는 과연 받아들일까? 대체휴일제를?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걸 지금 하는 게 이상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공부문 근로자만 좋네" "하루 더 쉬는 거니 좋은 의견이라 생각한다" "일반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제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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