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미래과학캠프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한림원 석학과 과학영재가 함께하는 한림미래과학캠프를 개최한다.

한림원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멘토링 활동 중간발표, 멘토와의 대화시간, 과학주제별 연구교실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와 반도체공동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 등 연구시설을 방문해 최신 과학기술동향을 둘러볼 예정이다.

200명의 지원자 중 30명의 과학영재가 선정된 올해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한림u-멘토링’, 한림원 회원들의 연구실을 견학하는 ‘한림원 회원 연구실 탐방’을 진행하고 있고 11월에는 개인별 멘토링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림원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과학기술에 관심이 크고 잠재적 능력이 탁월한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한림원 석학과의 1:1 사사 기회를 제공해 희망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학문적 탐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