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교육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게 안보현장 체험과 공항견학을 통하여 한국의 안보현실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을 정립하고, 공항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포국제공항 인근지역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포국제공항에서 소음감시센터, 해양경찰청 항공대, 소방대 등을 견학한 후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민족분단의 실상을 이해하고 안보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은 6.25전쟁, 남북분단의 현실, 정전의 의미 등 한국의 안보현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며 “안보의 소중함과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안보현장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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