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지난 6월 14일부터 한 달간 43건이 접수됐으며 예비·본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과 규모가 최종 정해졌다.
공유 촉진 사업비를 받는 5개소는 △전일제 사용자와 대기자간 공유협약 제도를 도입하는 '함께 이용해요! 거주자 우선주차'(용산구) △주차장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모두의 주차장'(송파구) △공쓰재(공연쓰레기 재활용) 사업을 제안한 '스탭서울컴퍼니' △자동차를 함께 타는 카풀사업 공유기업 '소셜나눔' △코워킹 및 대관사업을 벌이는 '스페이스노아'(중구) 등이다.
더불어 각종 행·재정적인 지원받는 공유기업에 △공간을 공유하는 '아이들랏', '온오프믹스' △재능·경험을 공유하는 '집밥', '레디앤스타트' △자동차를 공유하는 '그린포인트'가 지정됐다.
조인동 시 서울혁신기획관은 "공유는 우리사회의 경제·사회·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서울시는 기업, 자치구와 협력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유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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