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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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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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주자중심 주민친화형마을’로 조성한다.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3단계(2014~2018년)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 대상지로 선정된 동구 대동3구역, 홍도구역과 대덕구 장동 욕골 구역 등 3개 구역에 대하여 ‘거주자 중심의 주민친화형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2단계(2006~2013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3개 구역 중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한 7개 구역 중 진행중인 대사동2구역을 제외한 6개 구역은 사업 완료되었고, 공동주택방식으로 추진한 6개 구역중 진행중인 대신2구역을 제외한 5개구역(동구-천동3, 소제, 구성2, 대동2. 대덕구-효자)은 건설경기 침체와 토지주택공사의 경영난 등으로 사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정부는 금년 2월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구역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대전시가 신청한 19개구역(현지개량 17, 공동주택건설 2)중 3개구역(동구-홍도, 대동. 대덕구-장동욕골)이 지난 7월에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는 금번 사업대상지 선정에서 누락된 구역에 대하여도 정부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추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중단된 2단계 공동주택개발방식 사업에 대하여도 국토교통부의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기준에 맞게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현지개량방식 으로 변경 추진을 해당구역에 권고했으나 주민의 반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시는 중단된 5개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정치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정책건의와 사업성 제고를 위해 국비 확대지원 및 지방비 매칭비율 완화 등을 적극 건의하여 새정부 대통령 공약에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정부의 지역공약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조기사업의 재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성제고와 토지이용계획의 합리적 조정검토와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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