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호남고속철도 남공주역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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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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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공주역사와의 접근성 해소를 위한 교통체계 등 대응방안 마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이 호남고속철도 남공주역사와의 접근성 해소를 위한 교통체계 정비 및 연결도로망 구축 등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 8일 관련 담당공무원 등 30여명과 함께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에 위치한 호남고속철도 남공주역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천택선 감리단장과 김대환 공주시 도시계획담당으로부터 남공주역사 신축과 역세권 개발계획에 관해 보고를 받고 남공주역사 신축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호남고속철도(오송∼공주∼광주)가 개통하게 되면 지역사회에 끼칠 영향과 변화가 상당할 것이라고 역설하고, 남공주역사 신설은 공주뿐만 아니라 부여군에서도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척할 교두보가 될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군수는 “남공주역사 개통에 앞서 부여와 남공주역과의 접근성을 강화를 위한 도로신설 및 확장 계획 등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 국도 40호(탄천)∼남공주역∼국도23호(논산 상월)을 연결하는 도로망 신설 국토부 건의, ▲ 탄천에서 남공주역사까지 연결하는 기존도로(지방도 645호, 643호)에 대한 확포장 계획을 충청남도 도로망 정비계획 우선 반영 요청, ▲ 탄천 IC∼지방도645∼국도 40호(탄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선형개선, ▲ 남공주역을 주로 이용하게 될 부여군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버스노선 정비 및 택시 운행 협의 등 부여군과 남공주역사와의 연계 교통체계 마련과 연결도로망 구축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군은 현장견학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련부처인 국토부와 충남도에 국도연결과 지방도 확장 등을 조기에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부여군과 남공주역사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KTX 남공주역사를 둘러싼 이해관계 지자체인 공주, 논산, 청양, 계룡과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조율과 대정부 공동건의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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