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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창의인재 육성 위해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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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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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가 스펙이 아닌 잠재력으로 청년들을 선발해 취업과 연계한다.

고용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을 선발해 집중적인 멘토링으로 취업과 연결하는 '스펙초월 멘토스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등과 발표한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는 멘토스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정보통신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8개 스쿨을 선정해 각 30명씩 모두 240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6개 스쿨은 이미 멘토링을 시작했다. 모바일 게임·빅데이터 관리 등 나머지 2개 스쿨은 오는 25일까지 청년을 모집한 뒤 멘토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뽀로로 개발자인 김일호 오콘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정국현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총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해 3~5개월간 청년들을 지도한다.

참가 청년들은 멘토스쿨을 마치면 청년인재은행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다. 이후 기업 인사 담당자의 멘토링 등을 추가로 받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멘토링 기간 중 월 20만~30만원가량의 역량개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이 멘토스쿨을 확대해 20개 스쿨에 1000명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불필요한 스펙을 쌓지 않고 청년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멘토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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