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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푸른꿈 환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교사로 나선 포스코켐텍 자원봉사자가 환경수업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켐텍]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켐텍(사장 김진일)은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박2일간 더케이경주호텔에서 포항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이 참가한 이번 환경학교는 포스코켐텍이 화학, 소재업의 전문성을 살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준비했다.
교사로는 포스코켐텍 기술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환경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학습 위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1박2일 동안 기후변화 이해하고 토론하는 환경영화관, 풀잎 염색 자연손수건 만들기,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한 쿨비즈 옷 만들기 등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포스코켐텍의 화학, 소재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형 환경학교를 개발했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켐텍 강대희 전무는 “푸른꿈 환경학교는 회사의 전문성과 업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어린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환경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의미를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을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올 한해도 어린이 환경학교 뿐 아니라 청소년 장학금,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23일부터는 광양에서도 푸른꿈 환경학교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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