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 경포 등 강원지역 95개 해변에는 이날 하루만 1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경포해수욕장에는 32만 명이 몰렸고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도 28만 명이 찾았다. 지난 10일에도 강원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126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도 주말 동안 100만명이 넘는 이들이 몰려들었다. 11일 하루에만 부산시내 7개 해수욕장에는 무려 158만 명에 달하는 피서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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