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명칭 병행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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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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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문화관광 랜드마크 광명가학광산동굴이‘광명동굴’명칭도로 불리게 됐다.

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전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광명가학동굴의 명칭을 광명동굴과 병행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칭 병행 사용은 광명동굴이 시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다수의 시민 제안에 따른 것이다.

광명동굴은 수도권 내 유일한 폐 금속광산으로 2011년 초 매입하여 세계적인 관광테마파크로 조성 중에 있다.

특히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철에는 연평균 12℃를 유지하는 광명동굴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굴 예술의 전당 공연 등과 같은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도 함께 개발돼, 각종 일간지와 지상파, 케이블 TV 방송에 지속적으로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방문자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광명동굴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 동굴로서, 광명역세권의 발전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 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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