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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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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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동 어린이집 건립...49억원 예산 절감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시립어린이집 건립 대상에 선정돼 정자동어린이집 건립 예산 49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은 시가 분당구 정자1동 52번지 749.1㎡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 건립한다.

오는 9월 2일 착공식과 함께 건립 공사가 시작돼 올해 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120명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규모다.

건립 후 재단은 시에 어린이집을 기부 채납하며, 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시와 재단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오는 8월 23일 시립어린이집 건립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자체 예산으로 정자동어린이집을 오는 2015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설계비와 건축공사비, 교재교구비 등 49억원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1년 앞당겨 시민에게 우수한 어린이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와 주택단지가 혼재돼 있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어서 이곳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 해결 등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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