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2분기 영업손 2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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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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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5년 반 만에 영업이익 적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에이블씨엔씨는 13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영업손실 20억8800만원과 당기순손실 1억98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029억5400만원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와 광고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3분기부터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 상반기 실적은 △매출 1999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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