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귀신 호랑작가 [사진=호랑작가 미투데이] |
호랑 작가는 13일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16화 '마성터널 귀신' 편을 게재했다.
마성터널 귀신은 지난 2011년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 등으로 네티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호랑 작가의 신작이다.
마성터널 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일가의 어린 아이가 매장된 곳에 마성터널이 들어서고 그 아이의 원한이 마성터널을 떠돌며 사람을 해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07년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천년동화'를 연재한 호랑 작가는 네이버에서 '2011 미스터리 단편'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 등 공포물을 연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공포웹툰에 두각을 보인 호랑 작가는 웹툰을 연재할 때마다 해당 웹툰 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호랑 작가는 공포 그림이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배경색이 기괴하게 변하는 등의 3D 특수효과를 이용해 공포감을 더했다.
호랑 작가의 단행본으로는 '천년동화'와 '구름의 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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