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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보살 [사진=신시내티 레즈] |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4로, 출루율은 0.409로 소폭 떨어졌지만 사구로 1루를 밟아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의 직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0-0이던 6회 1사 1루에서 컵스 앤소니 리조의 중전 안타 타구를 3루로 정확히 송구해 1루 주자 주니어 레이크를 잡았다.
추신수의 보살로 실점위기를 벗어난 신시내티는 7회 브랜든 필립스의 좌월 투런 홈런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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