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월 개관이래 소장자료 확보와 표준화된 박물관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5월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지정을 받았다.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으로 ‘박물관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각종 세제 감면 혜택과 지원 사업과 공모사업에도 참가가 가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박물관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념관은 2층에 6·25전쟁과 유엔군 참전 죽미령 전투를 소개한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층에는 체험실과 옥상정원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광장에 패튼전차 등 야외전시물을 설치해 당시의 생생한 전투를 느낄 수 있고, 기념관 양 옆으로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평화공원이 마련돼 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에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된 것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선 대표적인 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http://www.osan.go.kr/family/un-fw)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