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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사진=SM엔터테인먼트 |
설리는 '해적'(감독 이석훈)에서 해적단의 일원인 흑묘 역을 맡아 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에서 설리는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해적단의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흑묘로 완벽하게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며 KBS2 드라마 '상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안내상, 박철민, 조달환 등이 캐스팅됐다.
설리는 앞서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의 어린 시절 역으로 출연,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해적' 제작진들도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지목했다는 후문.
더불어 '해적'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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