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시청 문향재에서 스포츠센터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조찬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노석준 재정경제국장과 이은정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스포츠센터와 시청,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가 전반적으로 노후됐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한 등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위장전입으로 인한 요금할인 이용 증가와 센터 수지율 감소, 고객서비스 부족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연차별 시설개보수 계획 수립, 주차요금 징수 등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회원등록 시 거주지 확인 동의서를 첨부할 것과 센터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적정한 센터 운영인력 분석과 이용요금 조정에 관한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에 시는 다음달부터 고객서비스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회원 거주지 확인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센터 운영 개선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 주민지원협의체의 의결을 거쳐 센터 운영을 효율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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